올 5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소폭 감소했으나 6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이 발표한 <2007년5월 회사채 발행규모>에 따르면, 올 5월 회사채 총 발행규모가 2조9,820억원으로 지난달 3조1,173억원에 비해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환액이 2조6,752억원으로 3,068억원의 순발행을 기록, 6개월 연속 순발행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가 4월 5,011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5월에도 6,914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다. 이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자금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무보증사채'가 2조2,09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 976억원 ▲자산유동화채 5,659 ▲옵션부사채 516억원 ▲전환사채 516억원 ▲보증사채 17억원 억원 등이었다.
발행목적에 따라서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5,706억원 △시설 및 운영발행액 6,836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5,658억원 △운영 및 차환발행액 1,620억원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회사별 발행규모는 ‘포스코’가 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 2,000억원 ▲신한금융지주 2,000억원 ▲한화석유화학 1,700억원 등의 순으로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7,900억원)이 전체의 60.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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