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 1인 1 AI 에이전트 설명회 현장 사진 /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의 업무 데이터를 분석해 직무별 AI 에이전트를 개발·배치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체계를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사내 시스템의 업무 데이터를 분석했다. 구성원별 업무 특성과 지연 요인을 파악하고, 조직과 직무에 따라 AI를 적용할 영역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AI 전환(AX) 방안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공정 실적과 작업 기록 취합, 보고서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현장 담당자가 품질 검토와 시공 이슈 대응, 안전 관리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는 플랫폼 ‘AI FAB’과 개발된 에이전트를 공유하는 ‘AI 포털’ 운영도 시작했다. 사내 AI 전담 조직은 코칭과 단기 개발 과정을 통해 현업 아이디어를 2~3주 안에 시스템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사내 AI 에이전트톤에서 발굴한 ▲현장 원가 통합 조회·분석 ▲설계 변경 대응 ▲공사 견적 검토 ▲대외 공문 및 계약 검토 등 20여 개 과제는 AI FAB을 통해 개발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사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분야의 AI 전문가 318명을 육성했다. 이들은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부서별 수요에 맞는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개발된 에이전트는 사내 보안 검증과 관리 절차를 거쳐 AI 포털에 등록되며, 전사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장 업무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분석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AI 활용 방안을 도출했다”며 “현업 도메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넓히고 구성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