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대우건설·DL이앤씨 시공능력평가 두 계단↓…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톱4’ 진입](/data/photos/cdn/20260731/art_1785490179.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톱4’에 진입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지난해 빅배스 여파로 순위가 두 계단씩 하락했다.
4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4위였던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각각 5위와 6위로 밀려난 것으로 집계됐다.
두 기업의 순위 하락과 동시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보다 각각 두 계단 상승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7위에서 8위로, 롯데건설은 8위에서 7위로 서로 자리를 바꿨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대우건설·DL이앤씨 시공능력평가 두 계단↓…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톱4’ 진입](/data/photos/cdn/20260731/art_178549020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5위 대우건설은 총 평가액이 지난해 11조8969억 원에서 올해 9조9249억 원으로 16.6%(1조972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빅배스 단행으로 영업손실 8154억 원을 기록하면서 경영평가액이 1조5391억 원에서 0원으로 줄어든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영평가액은 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매출액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6위 DL이앤씨도 총 평가액이 11조2183억 원에서 9조352억 원으로 19.5%(2조1831억 원) 감소했다. 특히 경영평가액은 5조8738억 원에서 4조951억 원으로 30.3%(1조7788억 원) 줄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순이익이 1986억 원에서 977억 원으로 50.8%(1009억 원) 감소하면서 매출액순이익률평점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위 포스코이앤씨의 총 평가액은 9조8973억 원에서 7조5851억 원으로 23.4%(2조3122억 원) 감소했다. 특히 경영평가액은 2조6459억 원에서 6770억 원으로 74.4%(1조9690억 원) 급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매출이 9조4687억 원에서 6조9031억 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 618억 원에서 4515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대손상각비도 987억 원에서 1742억 원으로 76.5%(75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광명 신안산선 5-2공구 터널 붕괴 사고 이후 함양~울산 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에서 인명사고가 이어졌다. 이후 103개 전 현장의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공사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와 복구 공사비, 안전관리 비용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자기자본비율도 45.9%에서 36.7%로 9.2%p 하락했다.
이번 순위 변동은 상승 기업의 평가액 증가보다 하락 기업의 평가액 감소폭이 훨씬 컸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총 평가액이 10조9454억 원에서 11조668억 원으로 1.1%(1214억 원) 증가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총 평가액이 10조1417억 원에서 11조52억 원으로 8.5%(8636억 원) 늘어나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신인도평가액은 지난해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등 영향으로 2조1283억 원에서 1조9002억 원으로 10.7%(2282억 원) 감소했지만, 공사실적평가액이 5조5179억 원에서 6조459억 원으로 9.6%(5280억 원), 경영평가액이 9036억 원에서 1조6633억 원으로 84.1%(7597억 원) 증가하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빅배스로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면서 경영평가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건설은 총 평가액이 7조4021억 원에서 7조8411억 원으로 5.9%(4391억 원) 증가하며 8위에서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공사실적평가액은 3조5121억 원에서 3조8825억 원으로 10.5%(3704억 원), 신인도평가액은 1조3306억 원에서 1조5530억 원으로 16.7%(2224억 원) 늘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