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KB국민카드, 내실 경영이 이끈 호실적](/data/photos/cdn/20260832/art_178591947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KB국민카드가 내실 경영 효과를 내며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성장하면서 주요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7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813억 원) 대비 20.7% 상승했다.
주요 카드사 중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순이익 상위 4개 카드사들의 순이익 증감률을 보면 KB국민카드가 가장 앞섰고, 현대카드가 11.9%(2025년 상반기 1655억 원→2026년 상반기 1852억 원), 신한카드가 2.8%(2466억 원→253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는 3356억 원에서 3105억 원으로 7.5% 감소했다.
국민카드가 이와 같은 성장세를 거둔 배경으로는 비용 효율화가 꼽힌다. 국민카드는 내실 경영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며 업계 불황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전년 4188억 원에서 올해 3936억 원으로 6.0%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국민카드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AI 기반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 리스크 관리 강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영업비용과 일반관리비도 각 1조7968억 원, 2914억 원에서 1조7844억 원, 2856억 원으로 0.7%, 2.0%씩 감소했다. 김치본드, 해외자산 유동화증권 발행 등 조달 다변화를 통해 이자비용을 줄였다.
본업 경쟁력 강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카드업 부진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은 93조5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88조8218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카드 수익 역시 2조2060억 원에서 2조2105억 원으로 0.2% 늘었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KB국민카드, 내실 경영이 이끈 호실적](/data/photos/cdn/20260832/art_178591947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특히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카드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NPL비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0.93%로 집계되며 1%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1.20%) 대비 0.27%p 하락했다.
이 기간 연체율도 1.40%에서 1.07%로 0.33%p 개선됐다. 현대카드(0.74%), 삼성카드(0.89%)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신한카드(1.21%), 하나카드(1.73%), 우리카드(1.81%)가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AI 기반 운영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