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무역안보의 날’ 장관 표창…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 인정

안랩, ‘무역안보의 날’ 장관 표창…전략물자 수출관리 역량 인정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장이 지난 9일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 단체부문 유공자 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랩


안랩이 전략물자 수출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글로벌 통합 보안기업 안랩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 분야 단체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안보관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국가안보와 국제평화 유지를 위해 수출입이 통제되는 전략물자의 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제도 정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매년 포상을 수여한다.

안랩은 전략물자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보안 솔루션 수출을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전략물자 수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관련 규정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안랩은 2013년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ICP) AA등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략물자 판정과 수출허가 취득,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물류, 법무, 연구개발, 영업 등 여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기적인 내부 점검도 병행해 현재까지 전략물자 관리와 관련한 위반이나 누락 사례 없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관리 역량은 해외 사업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인 라킨을 중심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0만 달러를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수출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도 전략물자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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