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대형건설사 채용문 더 좁아졌다…](/data/photos/cdn/20260728/art_1783658261.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규채용을 줄이며 인력 운영을 보수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신입채용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기업은 사원급 신규채용을 중단하는 등 채용 전략도 경력직과 내부 인력 중심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14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건설사 중 삼성물산을 제외한 4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임직원 및 채용 현황 미공시), 지난해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채용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의 신규채용은 2024년 1394명에서 지난해 1141명으로 18.1% 감소했다. GS건설은 201명에서 146명으로 27.4% 줄었고, 대우건설은 102명에서 1명으로 급감했다. DL이앤씨도 144명에서 12명으로 감소했다.
임직원 규모도 축소됐다. 현대건설은 7149명에서 6902명으로 3.5% 감소했고, GS건설은 5483명에서 4996명으로 8.9%, 대우건설은 5503명에서 5146명으로 6.5% 줄었다. DL이앤씨는 5589명에서 4744명으로 15.1%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채용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채용 1141명 가운데 신입이 132명, 경력이 1009명으로 경력직 비중이 88.4%를 차지했다. 기존 직원 비율도 83.5%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GS건설은 신규채용 146명 가운데 신입 85명, 경력 61명으로 신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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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력 채용도 위축됐다. 현대건설의 30세 미만 신규채용은 417명에서 330명으로 감소했고, GS건설은 115명에서 83명으로 줄었다. 대우건설은 86명에서 0명, DL이앤씨도 110명에서 0명으로 감소하며 두 회사는 지난해 30세 미만 신규채용이 한 명도 없었다. DL이앤씨의 사원급 신규채용은 2023년 176명, 2024년 120명에서 지난해 0명으로 줄었다. 대신 하급관리자 3명, 중간관리자 2명, 임원 7명을 신규채용했고, 내부충원 비율도 2023년 92.5%, 2024년 94.1%에서 지난해 99.8%로 상승했다.
연령별로도 50세 초과 신규채용이 7명으로 전체 신규채용의 58.3%를 차지하는 등 경력직 중심의 인력 운영이 두드러졌다. 대우건설도 채용을 사실상 최소화했다. 지난해 신규채용은 1명에 그쳤으며, 30세 미만 신규채용도 없었다. 다만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신규채용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각각 83명, 330명의 30세 미만 인력을 채용해 신입 인력 유입을 이어갔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