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끌어올린 위메이드플레이, 이제는 성장이다

작년 영업이익 920% 증가, 5년 만에 100억 넘겨…올해 새 게임 출시, 신사업 등 외연 확장 초점

[취재] 이익 끌어올린 위메이드플레이, 이제는 성장에 방점
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 성장동력 확보와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위메이드플레이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253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919.8% 증가하며 5년 만에 100억 원을 넘겼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0.9%에서 지난해 8.6%로 상승했다.

이처럼 매출이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것은 우선 인건비,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등 비용 효율화가 크게 작용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에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영업수익을 기록했지만, 영업비용은 가장 적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상승도 고무적이다. 2024년 49억 원에서 2025년 196억 원으로 297.8% 증가했다. 반면, 부채비율은 2024년 58.3%에서 2025년 14.3%로 끌어내렸다.

[취재] 이익 끌어올린 위메이드플레이, 이제는 성장에 방점
지난해 3월 취임한 우상준 대표가 중점 추진한 내실경영이 영업이익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소셜 카지노 게임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호실적이 위메이드플레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767억 원의 매출과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한껏 끌어올리며 실적 부담을 줄인 데 이어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한동안 제자리걸음을 해온 매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캐주얼 장르 게임인 프로젝트R과 프로젝트G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슬롯 콘텐츠 수출을 비롯해 해외 B2B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외연 확장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위메이드플레이의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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