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직원 평균 연봉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GS건설은 1억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감소했다.
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은 GS건설(1억500만 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건설(1억1200만 원), 대우건설(9900만 원), DL이앤씨(9800만 원), 포스코이앤씨(9700만 원), IPARK현대산업개발(9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곳은 GS건설로, 전년 9300만 원 대비 12.9% 증가했다. DL이앤씨(5.4%), IPARK현대산업개발(3.4%), 현대건설(2.8%)도 연봉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1억300만 원에서 9700만 원으로 5.8% 감소했고, 대우건설 역시 1억100만 원에서 9900만 원으로 2.0% 줄었다.
미등기임원과 직원 간 보수 격차 역시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포스코이앤씨의 격차가 4억6300만 원으로 가장 컸고, GS건설(4억5954만 원), 현대건설(3억4800만 원), DL이앤씨(3억25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억 원대 후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는 GS건설이 5억6454만 원으로 10개사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미등기임원 11명이 사임하면서 퇴직금이 포함돼 평균 보수가 전년(4억1860만 원) 대비 34.8% 증가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1억8600만 원으로 전년(1억3100만 원) 대비 42.0% 늘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5억6000만 원으로 전년(5억9700만 원) 대비 6.2%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2억1400만 원으로 전년(2억4300만 원) 대비 11.9% 감소, DL이앤씨는 3억2500만 원으로 전년(3억4000만 원) 대비 4.4% 줄었다. 현대건설은 3억4800만 원으로 전년(3억4200만 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