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일본 AVITA와 피지컬 AI 모델 공동개발

AI 아바타·자율형 로봇 연동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리테일·금융·제조·공공 적용 모색

메가존클라우드, 일본 AVITA와 피지컬 AI 모델 공동개발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쇼고 니시구치 AVITA COO 겸 CFO가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일본 AI 아바타 선도기업 아비타(AVITA, 대표 이시구로 히로시)와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과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형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AI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로봇이다.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과 결합하면 로봇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안내·상담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비타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휴머노이드 연구로 알려진 오사카대 로봇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2021년 설립한 AI 아바타 솔루션 기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비타의 고객응대 서비스 ‘아바콤(AVACOM)’과 교육 서비스 ‘아바트레이닝(AvaTraining)’을 자율형 휴머노이드와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아비타는 AI 아바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아바콤은 디지털 캐릭터 형태의 AI가 실제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고객 안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이나 유통 등 업계에서 인력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 

아바트레이닝은 AI 아바타가 실제 고객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이 해당 아바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실습 과정에서 수집된 상담 직원의 응대 내용은 AI 기반으로 분석되며, 직원별 상담 역량의 정량적 평가 및 시각화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의 무인 계산대, 백화점 고객 안내, 보험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 적용을 추진 예정이며, 향후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아비타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고객 안내·상담 업무를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고 니시구치 아비타 COO 겸 CFO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의 철학이 담긴 AI 아바타 기술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소통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VITA는 다음달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파트너 컨퍼런스 ‘ICON 2026’에 부스를 개설하고 아바콤과 아바트레이닝을 소개할 예정이다. ICON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0여 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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