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티에스의 2026년 성장전략 3대 축 / 자료=다올티에스
IT 인프라 및 솔루션 유통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2026년 성장전략으로 AI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이어오며, 단순 하드웨어 유통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AI·보안·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종합 IT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핵심 기술 영역을 중심으로 조직과 파트너십,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정비했다.
보안 사업은 다올티에스가 설정한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공식 총판사로, 국내 리셀러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며 국내 보안사업 기반을 강화했고,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단위 보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사업 성과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단기 구축 중심의 프로젝트형 사업에서 중장기 운영과 확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이버 보안 거점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IT·보안 인재 양성에도 참여했다. 다올티에스는 이를 통해 기술 생태계 확장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AI 및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팀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AI·데이터 워크로드 최적화,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 전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와 AI 레디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델 테크놀로지스 비즈니스 역시 AI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올티에스는 서버, 스토리지 등 기존 인프라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올인원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Fusion)’을 선보이며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사업 확장에 힘입어 다올티에스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AI 솔루션 기업들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형 AI 인프라 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올티에스는 2026년을 보안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의 안정화 단계로 규정하고, 그간 구축한 기술·사업구조를 실질적인 수익모델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올퓨전의 시장 안착을 위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서울 및 지역 거점 파트너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레퍼런스를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컨슈머 제품 부문에서도 매출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턴어라운드 전략을 통해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다올티에스와 델 테크놀로지스 브랜드 인지도를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2025년이 AI, 보안,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술 기반을 구축한 해였다면, 2026년은 이를 사업 성과 확대와 실질적인 수익구조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IT 인프라·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