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인력…아이티센엔텍 ‘업’, 신세계I&C ‘다운’

중견 IT서비스 아이티센엔텍 사업 확대 따라 1년 새 보유인력 13.6% 증가…신세계I&C는 6.9% 줄어

[취재] IT서비스 인력…아이티센엔텍 ‘업’, 신세계I&C ‘다운’
국내 주요 IT서비스 상장사 중 아이티센엔텍이 지난 1년 간 가장 높은 인력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신세계I&C가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9일 데이터뉴스가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을 분석한 결과, 10개 주요 IT서비스 상장기업의 보유 인력(국민연급 가입자) 합계는 2025년 3만3404명에서 2025년 11월 3만3660명으로 0.8%(256명)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표적인 중견 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엔텍(구 쌍용정보통신)이 957명에서 1087명으로 1년 새 13.6%(130명)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사업 규모가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직원 수를 빠르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티센그룹 계열인 아이티센엔텍은 2022년 3252억 원, 2023년 3925억 원, 2024년 4418억 원에 이어 2025년 5500억 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매년 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4년 94억 원이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220억 원대로 140%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스포츠 시스템과 네트워크 통합 IT서비스 분야에 강점을 가진 쌍용정보통신은 2020년 아이티센그룹에 편입됐으며, 2024년 아이티센엔텍으로 사명으로 바꿨다.

현대차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도 2024년 11월 5453명에서 2025년 11월 5788명으로 6.1%의 높은 직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늘어난 직원 수(335명)는 가장 많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기아차 등 그룹사의 국내외 IT시스템 구축사업이 늘어나고 또 다른 축인 차량 소프트웨어(SW) 사업 역시 꾸준히 확대되면서 관련 인력을 빠르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CJ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도 직원 수가 1454명에서 1487명으로 2.3%(33명) 늘었다.

반면, 신세계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 신세계I&C의 보유 인력이 2024년 11월 1403명에서 2025년 11월 1306명으로 6.9%(97명)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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