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컴퓨터정보학회 주최 ‘KSCI-해커톤’ 성료

플렉스튜디오 기반 팀 프로젝트로 실무형 앱 개발 경험 제공

영림원소프트랩–한국컴퓨터정보학회 주최 ‘KSCI-해커톤’ 성료

▲‘2025 KSCI-해커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 회장 이원주)와 공동 주최해 지난 8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5 KSCI-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 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로코드(Low Code)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한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번 해커톤은 학회와 기업이 함께 만든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 구성부터 구현까지 단계별 참여를 목적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플랫폼 제공과 기술문의 지원을,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학술 교육기관으로서 참가자 모집 및 운영을 맡았다.

특히 플렉스튜디오는 로코드 방식으로 앱의 프론트엔드(Front-end user interface)뿐 아니라 백엔드 데이터베이스(Back-end logic and database)까지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부분의 해커톤이 화면 구현에만 머무는 것과 달리 실제 작동 가능한 앱 완성 경험이 가능했다.

영림원소프트랩–한국컴퓨터정보학회 주최 ‘KSCI-해커톤’ 성료

▲‘2025 KSCI-해커톤’ 교육 현장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사전 제출된 아이디어 개요서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구현 방향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고, 기존 종료 예정 시간 외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된 야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발적인 토론과 기능 개선 작업을 이어갔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새로운 개발 방식에 대한 좋은 체험이었다”, “협업 환경이 흥미로웠다”는 긍정적 반응이 다수 확인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심사에는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소속 교수진과 산업체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 독창성 ▲사회적 효과성 ▲사업 가능성 ▲실행 가능성 ▲발표력 등 종합 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제주대총장상 1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팀은 영남대, 경운대, 제주대, 한밭대, 배재대, 국립경국대교, 대전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학생들로 구성돼 지역 간 교류와 창의적 도전이라는 행사 목적에 부합했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이원주 학회장과 영림원소프트랩 호웅기 전무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앱 제작 체험을 넘어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형 협업 경험을 제공한 모범적 산학 협력 모델”이라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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