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여성 10명 중 8명이 홈트레이닝(홈트)만으로 충분한 운동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데이터뉴스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콰트의 홈트레이닝 효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3.8%가 홈트레이닝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2040 여성 구독자 5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오프라인의 운동시설의 가장 큰 불편 요소로 시간 제약(42.8%)을 꼽았다. 반면 홈트레이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외출의 번거로움(56.5%) 등을 꼽았다. 홈트가 기존 오프라인 운동시설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용 부담 응답 비중도 31.9%로 오프라인 운동 시설의 주요 단점으로 지적됐다. 응답자 중 46.3%는 월 5만 원 미만의 운동비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실제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센터의 회원권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 이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호 홈트 운동으로는 스트레칭과 필라테스가 67.8%, 64.5%로 강세를 보였다. 근력운동(48.8%)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홈트를 통해 운동 빈도 증가(62.8%), 근력 향상(47.6%), 체력 증진(38.5%), 체중 감량(34.1%) 등의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