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포드벤처포럼(KSVF), 6기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내외 전문가의 심층교육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기회 제공”


한국-스탠포드 벤처 포럼(KSVF, Korea Stanford Venture Forum)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KSVF 6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KSVF는 한국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본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한국과 스탠포드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2명의 주요 인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 생태계 조성 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투자,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 IT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학계, 연구소,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KSVF 활동 멤버는 박태원 두산그룹 부회장, 선승훈 코렌텍 의장, 이동형 싸이월드 센터장,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 등 기업가와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부회장, 배진환 메디치벤처투자 대표, 이경형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정회훈 카이스트창업투자 대표, 이한수 인포뱅크 파트너 등 벤처투자자가 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진형 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도 있다.

KSVF 6기-SEIT(Strategy and Entrepreneurship in IT Industry)는 국내외 산업 및 기관의 스타트업 최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관계 자산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최고경영자의 경영능력과 통찰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위기관리와 지속성장, 시장 동향, 투자유치와 성장 전략, 엑시트(Exit) 전략과 가치실현 등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은 국내 스타트업 및 미국 스탠포드 전문가 강연과 업계 전문 강사진이 결합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KSVF 6기 모집대상은 스타트업·IT 관련 기업가, 엔젤 및 벤처투자(VC) 임원 및 심사역, 정부기관 관련 전문가, 관련 학계 전문가 등 30명 내외다. 신청 기한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KSVF 6기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ST센터에서 진행된다. 매회 교육 세션이 끝난 오후 7시 이후에는 네트워킹 및 스타트업 클리닉이 진행된다.

김옥경 KSVF 회장은 “KSVF 6기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창규 기자 chang@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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