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와 김창수 아이노션 대표가 지난 28일 AI 플랫폼 및 컴퓨팅 인프라 사업 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위세아이텍
위세아이텍은 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아이노션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및 컴퓨팅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인프라를 통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의 핵심은 아이노션이 구축하는 AI 컴퓨팅 환경에 위세아이텍의 AI 운영 플랫폼 ‘WiseAIOps’와 모델 개발 솔루션 ‘WiseProphet’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iseAIOps는 데이터 수집과 모델 개발, 배포, 성능 점검, 재학습 등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작업을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개발과 운영 과정을 연계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iseProphet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선정과 하이퍼파라미터 조정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AI 개발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모델을 비교적 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사업은 미국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아이노션과 관계사가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공급 가능성도 검토한다.
중남미에서는 파라과이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정부와 교육기관, 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사업을 모색한다. 현지 협력 채널을 활용해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서비스 기획과 시범 운영, 마케팅, 해외 구축 사례 확보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AI 플랫폼 사업을 컴퓨팅 인프라 영역과 연계하고, 해외 고객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수 아이노션 대표는 “위세아이텍의 AI 플랫폼 역량과 결합해 아이노션이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통합 AI 데이터센터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AI 모델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세아이텍이 축적해 온 AI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남미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