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NH투자증권, 채무보증 업고 IB 수수료수익 1000억 원대 회복](/data/photos/cdn/20260833/art_178652409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NH투자증권 IB부문 수수료수익이 1000억 원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이다.
14일 데이터뉴스가 NH투자증권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IB(기업금융) 부문의 수수료수익은 10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972억 원) 대비 11.4%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IB 사업에서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축소했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발행도 줄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역시 올해 상반기 IB 부문의 수수료수익이 2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2378억 원) 대비 13.6% 줄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들어 반등했다. 1분기 972억 원에 2분기 1083억 원으로 늘면서 지난해 2분기(1299억 원) 이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채무보증 수수료 수익 증가가 회복세를 이끌었다. 채무보증 수수료는 증권사가 기업의 자금 조달(부동산 PF, 유동화증권 발행 등) 과정에서 신용을 공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IB 부문의 핵심 수익원이다.
올해 NH투자증권은 수표구역 원엑스 오피스 개발 PF, HM사업장 유동화대출, 안산 브룩필드 데이터센터 금융주선, 무신사 여주 물류센터 개발사업, 헌인마을 르엘 어퍼하우스 PF대출 리파이낸싱 등의 부동산·대체투자 딜을 주관했다.
IPO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IPO 주관 공모액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거래소 카인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케이뱅크와 덕양에너젠, 피스피스스튜디오 등의 상장을 주관했다.
DCM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갔다. 특히 여전채(FB)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29.4%로 집계됐다. 회사채(SB) 대표주관 실적도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IB 부문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신재욱 대표는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금융본부장 등을 지낸 IB 부문 전문가다. 취임 이후 IB·운영·홀세일 및 전사 관리부문을 맡고 있다. 배광수 대표는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부문을 담당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