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190억…전년비 34.9% 증가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2700억 원, 전년비 대비 46.6% 감소…상반기 12건의 구조개편으로 480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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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190억…전년비 34.9% 증가

포스코홀딩스가 고환율과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이차전지소재 부문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 원, 영업이익 8190억 원, 순이익 7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4.9%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철강 부문은 포스코가 원료비 및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포스코의 2분기 매출은 9조42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00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8.5%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6% 감소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판매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개선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역시 판매 확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손익을 개선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 및 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축 사업 이익 개선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목표를 기존 '2027년까지 128건 완료(현금 2조8000억 원 창출)'에서 '2028년까지 129건 완료(현금 3조5000억 원 창출)'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구조개편으로 4800억 원을 확보, 누적 85건을 완료하며 총 2조2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산업자원), 리튬·희토류·희귀가스(전략자원), LNG(에너지자원) 중심의 '트리플 코어(Triple Core)' 전략을 추진하며 수익성 제고와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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