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세 미취업자 4명 중 1명, 3년 이상 일자리 못 찾아

1년 이상 미취업자 95만3000명으로 전체의 55.5%…장기 미취업 비중 5년 연속 절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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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20~34세 미취업자 4명 중 1명, 3년 이상 일자리 못 찾아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20~34세 미취업자 4명 중 1명 이상이 3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등 청년층 장기 미취업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1년 이상 미취업 상태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20~34세 미취업자는 17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년 이상 미취업자는 46만7000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20~34세 미취업자 4명 중 1명 이상이 3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셈이다.

3년 이상 미취업자 비중은 2022년 25.6%에서 2023년 25.5%를 기록한 뒤 2024년 27.7%로 상승했다. 올해도 27.2%를 기록하며 27%대를 유지했다.

1년 이상 미취업자 비중도 꾸준히 확대됐다. 올해 1년 이상 미취업자는 95만3000명으로 전체 미취업자의 55.5%를 차지했다. 2022년 101만9000명(53.2%), 2023년 96만9000명(54.0%), 2024년 95만8000명(54.4%), 2025년 94만 명(55.2%)에 이어 5년 연속 절반을 웃돌았다.

반면 전체 미취업자 규모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34세 미취업자는 2022년 191만5000명에서 2023년 179만3000명, 2024년 176만1000명, 2025년 170만4000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171만7000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장기 미취업 비중은 오히려 확대돼 취업난이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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