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전경 /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협력해 조성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첨단 신소재,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이 시제품 실증과 양산 과정에서 겪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냉각수, 압축공기, 6대 산업가스(수소·질소·산소 등) 등 실증 필수 공용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RIST가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기술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벤처 육성, 제조, 연구개발(R&D),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입주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유망 벤처 발굴 ▲R&D 지원 ▲설비·공정 스케일업 ▲사업화 ▲글로벌 판로 확보 등이다. 중기부와 경북도는 센터 운영을 정책·행정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번 센터 개관은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플랫폼인 ‘체인지업(CHANGeUP)’의 일환이다. 그룹 전략 사업과 연계 가능한 유망 기업을 조기 발굴해 직접 투자 및 공동 R&D를 진행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센터에는 포스코홀딩스 기획창업 1호 기업인 엔포러스(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를 비롯해 솔라라이즈(태양광 인버터), 베리코어머티리얼즈(친환경 코팅제), 이에이포스(이차전지 용매 추출제) 등 4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