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사업자 증가율 1%대로…20년 만에 최저 수준

2020년 7.5%에서 지난해 1.7%로 지속 감소세…신규 창업 감소 등 영향

[데이터] 가동사업자 증가율 1%대로…20년 만에 최저 수준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동사업자는 1032만1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증가율은 2019년 4.9%, 2020년 7.5%, 2021년 6.4%, 2022년 5.1%를 기록한 뒤 2023년 2.8%, 2024년 2.0%, 2025년 1.7%로 꾸준히 낮아졌다. 지난해 증가율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동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한 뒤 실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법인 사업자를 의미한다. 휴업하거나 폐업한 사업자는 제외된다.

가동사업자 수는 매년 늘고 있지만 증가세는 눈에 띄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신규 창업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은 데다 기존 사업자의 폐업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406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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