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국내 최초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도입

CJ제일제당, 국내 최초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도입

▲(왼쪽부터)레이 진(Ray Jin) BRCGS 북아시아 총괄 대표, 강민수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지난 27일 진행된 식품안전문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안전표준 운영기관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BRCGS가 국내 기업의 성과를 인정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RCGS는 유럽과 북미의 주요 유통사들이 물건을 납품 받을 때 기준으로 삼는 글로벌 식품안전 표준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식품안전 교육과 점검, 관리 방식만으로는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8월 BRCGS의 식품안전 특화 조직문화 진단 플랫폼인 ‘푸드 세이프티 컬처 엑설런스(Food Safety Culture Excellence, FSCE)’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강점과 약점, 개선영역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글로벌 산업군 평균 점수 등을 활용한 비교 분석도 가능해졌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조직에 맞춰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한국의 조직문화와 업무 맥락을 반영해 설문 문항을 다듬어, 현장 직원들이 질문 의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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