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수출, 또 역대 최대치…1분기 만에 1억 달러 넘겨

올 1분기 수출액 전년 대비 159.0% 증가…케이팝 팬덤에 대한 관심 늘고 디지털 포화에 대한 피로감으로 음반 수출↑


올해 1분기 음반(CD)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8일 데이터뉴스가 관세청의 '음반(CD) 수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출액이 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800만 달러) 대비 159.0% 증가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케이팝 팬덤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디지털 포화에 대한 피로감으로 아날로그 수요가 늘며 음반 수출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반 수출액이 1분기 만에 1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분기 9700만 달러로 최대치를 경신한 지 2분기 만에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3억 달러)와 비교하면 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의 2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과 유럽연합이 25.3% 16.5%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출액은 수출국 131개 중 94개(27%)에서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가 비단 일부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인 국가는 총 61개국으로 집계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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