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6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5일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끄엉 주석은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 비즈니스 리더, 각국 대사를 만나 APEC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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