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생이 장악한 전업카드사...CEO 평균연령은 58.7세

1960년 생 임영진 신한카드·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부터 1967년 생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까지


전업카드사 CEO 7명의 평균 연령은 58.7세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뉴스가 전업카드사 CEO 7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연령은 58.7세로, 1년 전(58.1세)보다 0.6세 높아졌다. 

7명의 전업카드사 CEO는 모두 1960년대생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명, 50대가 4명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가 1960년생(61세),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1961년생(60세)이다. 이들은 모두 연임이 확정됐다.

이 달 취임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1962년생으로 올해 59세다.


김정기 대표는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2017년 우리은행 대외협력단 상무·업무지원그룹 상무·기업그룹 집행부행장, 2018년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및 HR그룹 부문장, 2020년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와 아직 연임이 확정되지 않은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는 1963년생으로 58세 동갑내기다.

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1967년생(54세)으로, 전업카드사 CEO 중 가장 젊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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