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 개최…아이디어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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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 개최…아이디어 성과 공유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가 ‘2026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2026 엠필즈 페스타 & 발명의 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아이디어 행사인 ‘엠필즈 페스타’와 지식재산 공유 및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발명의 날’을 통합한 것이다. 임직원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선행기술 연구, 제품 개발과 양산 적용, 특허 창출에 이르는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과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사내 플랫폼 ‘엠필즈(M.Fields)’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약 6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2020년 플랫폼 출범 이후 누적 제안 건수는 6400여 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내 추천과 유관 부서 검증을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아이디어의 제안자들이 개발 배경과 기술적 차별성을 발표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 300여 명은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주변 차량 상대 속도 색상 시각화 기반 AVN-AR 운전 지원시스템’과 ‘생성형 AI 기반 AR 교통법규 안내 시스템’이 선정됐다. 각각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색상으로 표시해 위험 상황을 파악하도록 돕는 기술과 생성형 AI가 주행 상황에 맞는 교통법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기술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변병문·박성국 현대모비스 연구원은 “운전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고민해온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우수 특허와 직무발명, 최우수 디자이너, IP 공로상 등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분야의 성과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우수 아이디어와 특허,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신규 특허 7300여 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미래기술 관련 특허는 약 44%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보유 특허는 1만 건을 넘어섰다.

또한 2020년부터 양산 제품에 적용된 우수 특허를 선정·포상하는 직무발명 실적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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