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대만 포모사그룹 계열사와 전력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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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포모사그룹 계열사와 전력 합작법인 설립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합작법인(JV)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난야플라스틱, KHI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현지 전력 수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출자 비율은 LS일렉트릭 50%, 난야플라스틱 40%, KHI 10%이며, 합작법인 사명은 남아낙성(南亞樂星)이다.

난야플라스틱은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대만 최대 석유화학 및 전자소재 기업이다. 초고압 송전 설비 및 전력망 안정화 등 통합 전력 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KHI는 포모사그룹이 KAIST의 유망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 공동 사업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합작법인은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제조·설계 기술과 난야플라스틱의 현지 생산 기반 및 EPC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양사는 기존 전력기기 공급 중심의 협력을 엔지니어링 및 수주 사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대만 정부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친환경 전력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전력망 등 전력 인프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기존 전력기기 공급 수준에 머물렀던 대만 사업이 합작법인을 통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수주 사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양사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대만 전력인프라 수주사업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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