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앤에스, 발전 6개사 기술마켓 인증…학교 태양광 안전 관리 강화

㈜백현이앤에스, 발전 6개사 기술마켓 인증…학교 태양광 안전 관리 강화
태양광 발전장치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열분포 진단 접속반(접속함)이 적용된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발전 6개사가 통합 운영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백현이앤에스는 △조달우수제품 지정 △신제품인증(NEP) △재난안전신기술(NET) △성능인증 △녹색기술인증 및 녹색기술제품 등을 연이어 획득하며, 태양광 발전장치 안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6개사가 직접 기술을 검토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백현이앤에스의 시스템은 현장 전문가들의 기술 검증을 거쳐 혁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공공 발전 시설에 적용 가능한 화재 안전 솔루션임을 확인받았다.

최근 정부는 태양광 설비 사고 예방을 위해 아크보호장치 설치 의무화와 법정 검사 주기 단축(4년→1년) 등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기존 아크 차단기나 화재감지긴급차단기(RSD)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주기적 검사만으로는 상시 감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비해 백현이앤에스의 기술은 화재 전조 증상인 ‘이상 발열’을 사전에 감지해 아크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의 기반에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정밀 진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비접촉 열분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접속반 내부 전체의 실시간 열분포를 시각화한 ‘비접촉 열화상 온도맵’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발열 이상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온도 데이터를 분석해 과열이 감지될 경우 문제가 발생한 개별 스트링(String)만을 선택적으로 자동 차단하는 지능형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발전 설비의 운영 효율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이상 온도 감지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 경보를 전송하고 시스템을 즉각 제어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학교 옥상과 공공기관 건물의 태양광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에서도 학교 태양광 설비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교, 다중이용 공공기관 건물, 산업단지 지붕 등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마켓 등록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권고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수상 태양광 및 고속도로 유휴부지 발전소 등 유지관리 환경이 까다로운 현장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규 대표는 “이번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은 현장 최일선에 있는 발전 공기업 전문가들로부터 당사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태양광 화재 우려를 완벽히 해소할 수 있도록, 설비 화재를 원천 차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현이앤에스는 오는 4월 본사를 전북 군산에서 경기도 고양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고양 본사는 조달·설계·영업 기능을 중심으로 공공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기존 군산 사업장은 제조 공장 및 별도 법인 지사로 운영해 새만금 등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사업에 집중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등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며 에너지 안전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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