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나라사랑카드 3기…신한·하나·기업, 경쟁 본격화

PX, 편의점, 교통 등 할인, 소비 혜택 늘려…경조사 지원·보험 가입 등 혜택도 돋보여

▲(왼쪽부터)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 사진=나라사랑포털


나라사랑카드 3기 경쟁이 본격화됐다. 3기 사업자로 선정된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은 군마트(PX), 교통 등 공통 혜택과 경조사 지원, 현역병 상해보험, Npay포인트 적립 등 각기 다른 혜택을 앞세워 군 장병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13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선정된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의 혜택이 모두 공개됐다. 3개 사업자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나라사랑카드는 군 입대 시 필수로 발급되는 카드로 전자병역증과 급여통장 기능 등을 갖춘 체크카드다. 현역병 대상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나라사랑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살펴보면 군마트(PX), 교통(대중, 고속버스, 철도(기차) 등), 구독컨텐츠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각각 1기 사업자와 2기 사업자로 참여했던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이전 운영 경험을 살려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PX 혜택이 가장 공격적인 것은 IBK나라사랑카드다. 전국 군부대 내 PX에서 결제금액에 따라 기본할인과 특별할인을 동시 적용,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또한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다. 하나은행은 20~30%, 신한은행은 20%의 캐시백 혜택을 운영한다.

교통에서는 모든 카드들이 20%의 할인 혜택(IBK기업은행은 전월 이용실적 25만 원 이상 시)을 제공한다.

시외교통에서는 각기 다른 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한은 고속버스, 철도 10%의 할인, 하나은행은 기차, 고속·시외버스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전월 실적 8만 원 이상일 경우 기차·고속버스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PX와 교통비 중심이던 혜택에서 벗어나 콘텐츠 구독 등 일상 소비 전반으로 혜택을 늘린 점도 주목된다. 3개 카드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등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자별 이색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현역병 복무 중 경조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 결혼 시 축하 화환 1개, 부모·조부모 조사 시 꽃바구니 2개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병역생활 안심보험 서비스를 카드 발급 시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한 Npay에 등록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건당 최대 1000원씩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적립 횟수를 늘려준다.

하나은행은 현역병 상해보험, 나라사랑 핸드폰케어 등의 복지 혜택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3개 사업자는 아이돌을 앞세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장병들과의 점점을 늘렸다. 신한은행은 있지(ITZY)의 유나, 하나은행은 아이브(IVE)의 안유진, IBK기업은행은 올데이프로젝트를 각각 모델로 내세웠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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