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기업의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사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RemoteCall)’에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리모트콜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PC나 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원격지원 서비스다. 기업의 인프라나 서비스에 따라 온프레미스 방식과 SaaS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는 리모트콜 SaaS 제품에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지원 범위가 모바일 앱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됐다. 리모트콜 SDK는 코드 몇 줄만으로 기업의 서비스에 원격지원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추가 개발 리소스 등의 부담 없이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의 웹사이트(웹서비스)나 모바일 앱에 리모트콜 SDK를 적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고객 기기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고객 안심 기능도 강화됐다. 원격지원 중에 상담원이 일시정지 버튼을 클릭하면 상담원의 화면이 멈추기 때문에 고객은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안심하고 입력할 수 있다. 일시정지 해제는 고객만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음성채팅 기능의 지원 범위를 윈도, 맥OS는 물론, 안드로이드, iOS 및 최신 아이패드OS까지 확대했다. 상담원과 고객이 문의 내용이나 해결 방법을 입력창에 쓰는 대신 음성채팅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리모트콜 SaaS 업데이트는 복잡다단한 IT 환경에서 기업의 고객대응 업무 효율성과 대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알서포트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원격지원 환경 제공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은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중국 화웨이, 일본 NTT도코모, 샤프 등 국내·외 2만 여 개 고객사를 보유한 제품이다. 아시아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 점유율 2위, 글로벌 7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