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 3.0’ 출시

3단계 위험도 표시, 비전문가도 5분 내 현황 파악…3220억 건 데이터 기반 분석력, 직관적 대시보드 제공

지란지교소프트,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 3.0’ 출시

▲자료=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는 제로다크웹이 사용자 경험(UX)과 분석 기능을 강화한 ‘제로다크웹 3.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제로다크웹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제로다크웹 3.0이 기존 버전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별점은 새롭게 탑재된 ‘웹 도메인 유출 탐지’ 기능이다. 

도메인 하나만 등록하면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웹 서비스의 다크웹 유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유출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와 같은 주요 자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제로다크웹 3.0은 ▲통합 요약 보고 ▲웹 도메인 유출 탐지 ▲유출 상세 분석 ▲스마트 대응 이력 관리 ▲글로벌 사이버 공격 동향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제로다크웹은 경영진이 짧은 시간 내 전사 보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단계 위험도 분류로 상황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표시하며, 달력과 지도 시각화를 통해 발생 시점과 지역별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영진 보고 시 명확한 전달이 가능하다.

또 기업의 모든 웹사이트와 서비스 보안 상태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한다. 서비스별 위험도를 색상으로 구분해 우선 처리 대상을 명확히 하고, 제한된 예산과 인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출 정보의 심각도를 리스크 스코어(Risk Score)로 자동 산출해 제공한다. 수치화된 위험도와 고급 필터링 기능으로 대량의 유출 정보에서 우선 처리 대상을 신속히 식별할 수 있다.

또 과거 대응 사례를 축적해 신규 문제 발생 시 검증된 해결 방법을 활용할 수 있고, 전 세계 공격 동향을 사전 파악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제로다크웹 3.0은 3220억 건의 데이터와 880억 건의 유출 계정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부터 반도체, 핀테크,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100대 기업 중 99%에서 다크웹 정보 유출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술 정보 유출 탐지, 고객 데이터 보호, 브랜드 평판 모니터링 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자격 증명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월 260억 건 발생하고 18개월간 48% 증가한 가운데, 인증 요청의 19.4%가 해당 공격으로 확인돼 다크웹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제로다크웹 담당자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성공률이 0.3%에 달하고, 2025년 전 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비용이 10조5000억 달러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보안 데이터 파악과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직관적 위험도 표시 시스템과 자동 우선순위 분류를 통해 보안 담당자와 경영진 모두 상황 파악과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로다크웹 3.0 데모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크웹 정보 유출 리포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유출된 이메일, 문서, 로그인 계정 수와 악성코드 감염 의심 디바이스 수 등 기업 보안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