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당뇨 적색 신호…8년 새 10만 명↑

2014년 18만 명에서 2022년 30만 명으로 늘어…청년 전체 가운데 2.2%가 당뇨병 환자

[데이터] 청년 당뇨 적색 신호…8년 새 10만 명↑
청년들 사이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8년 새 10만 명이 넘게 증가했다.

1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 2024'를 분석한 결과, 청년(19~39세) 당뇨병 환자는 2014년 18만3928명에서 2022년 30만7965명으로 67.4%(12만4037명) 상승했다.

연령별로 30~39세가 22만8005명으로 전체(30만7965명)의 74.0%를 차지했다. 19~29세는 7만996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청년 전체의 2.2%가 당뇨병 환자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당뇨병 인지율은 43.4%로 절반도 안 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4.6%로 낮았다.

자극적인 식습관이 악영향을 미쳤다. 

당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이나 갈증,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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