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 법무복지공단 경남지부에 국산 캐드 기증

캐디안, 법무복지공단 경남지부에 국산 캐드 기증

▲조병찬 캐디안 상무(왼쪽)와 문성관 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장이 캐디안 소프트웨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캐디안


인공지능(AI) 기반 CAD 프로그램 개발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문성관) 기술교육원에 교육용 ‘캐디안(CADian)’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에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문성관 경남지부장, 이현녕 참사랑위원회 고문, 배인숙 운영위원회 고문, 캐디안의 조병찬 상무, ‘PowerNC(CAM 프로그램)’ 개발사 서안엔지니어의 김두호 대표가 참석했다. 

캐디안은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정품 CAD 소프트웨어로 안정적인 도면 설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습을 마친 훈련생들이 양질의 일자리 취업과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조병찬 캐디안 상무는 “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성관 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장은 “이번 기증에 동참해 주신 조병찬 상무님과 김두호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무보호 대상자들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형사처분이나 보호처분을 받은 사람 중 자립을 위해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보호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한편, 오토캐드 DWG 기반 도면을 양방향으로 호환하는 국산 CAD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캐디안은 AI 기술(Object Detection, Semantic Segmentation)을 활용해 건축 평면도에서 벽, 창호, 싱크대, 욕조 등의 객체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산, 검증, 개보수, 배선 및 배관, 인테리어, 소방·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자재명세서(BOM)와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AI 솔루션 ‘CADian AI-C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AI-CE 솔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P&ID 도면 정산, 전기 포설 및 배선 작업을 위한 객체 인식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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