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PG, 아케이드 제친 모바일 게임 최고 인기 장르는?

1위 게임 장르 퍼즐, 7% 증가한 8800만 건 다운로드…전략 전년 동기 대비 23%, 액션 19%, 테이블탑 13% 증가

[데이터] 올해 RPG, 아케이드 제친 모바일 게임 최고 인기 장르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략, 퍼즐, 액션 장르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2024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10월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장르별 점유율 1위는 퍼즐(23%)이 차지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3분기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억3000만 건에 이르며, 3분기 누적은 3억5000만 건에 달한다.

그중 '블록 블라스트', '로얄매치' 등 모바일 퍼즐 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됐다. 전체 퍼즐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800만 건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RPG(19%), 아케이드(14%), 시뮬레이션(13%), 전략(9%)이 높았다. 

이중 전략 장르가 가장 성장세가 거셌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같은 게임의 빠른 성장과 '운빨존많겜', '스쿼드 버스터즈' 같은 새로운 게임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했다.

또한 액션 장르가 전년 동기 대비 19%, 테이블탑 13%, 퍼즐 7%, RPG가 4% 증가했다. 반면, 라이프스타일은 28%, 아케이드 26%, 시뮬레이션 16%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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