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신한은행과 식자재 유통사 금융 서비스 제공

CJ프레시웨이, 신한은행과 손잡고…식자재 유통사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

▲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오른쪽)과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장이 17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고객사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17일 신한은행과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지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프레시웨이는 신한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급식업체 등 고객사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자재 유통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CJ프레시웨이 고객사의 신용 정보 확인, 매출 채권 관리 등을 기반으로 금융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CJ프레시웨이 고객사에 물품 대금 상환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사는 금융 이외 여러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 내 입점 외식업체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공급을 추진한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은 “신한은행과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식자재 유통업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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