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AI 기반 데이터 보호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선정

합성데이터 생성,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

지란지교데이터, AI 기반 데이터 보호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선정

▲지란지교데이터 합성데이터 생성 특허 기술 개념도 / 자료=지란지교데이터


데이터 보호 전문기업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기술인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호기술로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OCR, NER,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합성데이터 생성기술 등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호기술을 개발,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제품군인 ‘필터(FILTER) 시리즈’에 적용하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합성데이터 생성기술은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가상의 데이터(합성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의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학습 데이터의 질과 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합성데이터 생성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특허 10-2428748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상인물을 이용한 재현데이터 생성 방법 및 운영 시스템). 이 특허 기술은 원본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 통계를 도출하고, 미리 등록된 가상인물 중 원본 데이터와 목표통계에 상응하는 가상인물을 선택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추가적으로 가상인물이 필요할 경우 신규 가상인물을 생성 및 등록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첨단기술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다.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분야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첨단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기업 매출의 20% 이상 성과 달성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되면 ▲특구 육성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지란지교데이터는 OCR, NER,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데이터 보호를 위한 AI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며, 차세대 데이터 보호기술인 합성데이터 생성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까지 지원하는 ‘데이터 보호의 첫 번째 대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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