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전경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은 자회사 플렉스튜디오의 AI 코딩 도구를 활용한 대학생 3개 팀이 ‘2026년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성균관대·전남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순천향대 AI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약 100명의 대학생이 20개 팀으로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대학 간 연합팀을 구성해 자유주제와 경영정보(ERP) 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했다. 총상금은 1200만 원 규모다.
전체 참가팀 가운데 6개 팀은 플렉스튜디오의 AI 코딩 도구 ‘플립프론트(FlipFront)’와 ‘플립백(FlipBack)’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화면과 서버 기능을 구현하고,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자유주제 참가팀은 외부 API와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수파베이스(Supabase) 등을 활용했으며, ERP 분야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와 연결되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상은 자유주제 분야에서 학업 설계 서비스 ‘Trail’을 제작한 팀과 ERP 분야에서 AI 기반 협력사 납품대금 연동 관리 시스템 ‘Price Bridge ERP’를 선보인 팀에 돌아갔다.
플렉스튜디오의 개발 도구를 사용한 팀 중에서는 반복 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민원쏙쏙’, 아동 성장 지원 서비스 ‘꼬물꼬물’, 기부식품 접수와 현장 확인 업무를 연결하는 ‘WITH & GO’ 등 3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이 영업·주문·재고·사후서비스(AS) 등 업무에 필요한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ERP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기존 업무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로우코드 개발 환경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했다. 플립프론트는 자연어 명령으로 사용자 화면과 프로그램 코드를 생성하며, 플립백은 데이터 조회·저장과 외부 API 연동 등 서버 업무를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두 도구는 플렉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운영 환경과 사용자 인증, 접근 권한 설정,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해커톤에서 AI 코딩 도구를 처음 접한 학생들도 이를 활용해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개발 기능을 발전시키고, 기업에서 사용 중인 ERP와 업무 시스템의 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