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data/photos/cdn/20261041/art_1791270012.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삼성증권이 NH투자증권을 제치고 상장 주관액 1위에 올랐다. 하반기 들어 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8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거래소 카인드(KIND)에 공개된 상장주선인별 IPO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이 올해 10월 6일까지 7262억 원의 공모금액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IPO 시장은 상반기까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의 반도체 대형주 중심 쏠림으로 신규 상장주들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점이 IPO 시장의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중복상장 금지, 상장 심사 강화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3분기 들어 신규 상장 기업 수가 증가하며 IPO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대형 공모주 부재에도 중소형주 중심의 상장에 3분기 상장 건수 자체가 상반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IR큐더스에 따르면 3분기 신규 상장사는 총 16개사로, 올해 연간 상장 건수(33건)의 절반 가량이 3분기에 집중됐다.
이에 하반기 IPO 주관액에 따라 상장주선인별 IPO 주관 실적액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삼성증권이 하반기 들어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니어스랩 등의 IPO를 주관하며 IPO 주관액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의 주관액은 7262억 원으로 상장주선인 중 유일하게 IPO 주관액이 7000억 원을 넘겼다.
상반기까지 1위를 지켰던 NH투자증권은 하반기 IPO 주관 부재로 인해 2위로 내려앉았다.
IPO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KB증권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KB증권은 올해 들어 리센스메디컬, 채비, 스트라드비젼, 레몬헬스케어, 레메디, 에이치엘지노믹스 등의 상장을 주관하며 3101억 원의 주관액을 쌓았다.
상위권과 중위권간의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진 가운데 남은 4분기동안의 실적에 의해 순위가 변화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기업 멜콘 등의 상장이 예정돼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