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급식·컨세션 힘 받았다…CJ프레시웨이 성장세 지속](/data/photos/cdn/20260105/art_1769680080.png)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과 온라인·컨세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데이터뉴스가 증권사 3곳의 실적 추정치를 평균한 결과,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3조48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0억 원으로 7.4% 늘었다.
단체급식 사업이 성장의 중심에 섰다. CJ프레시웨이는 대기업 사업장과 공공·민간 병원을 중심으로 급식 운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제조업·사무직 중심의 대형 사업장뿐 아니라 물류센터와 연구시설, 중소 규모 사업장까지 고객군을 넓히며 경쟁입찰 수주를 늘린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병원 급식 부문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급식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단체급식이 포함된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외식 경기 둔화 속에서도 기업과 병원 급식은 상대적으로 수요 변동성이 낮아 실적 방어 역할을 했다.
컨세션 사업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CJ프레시웨이는 공항과 테마파크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식음 매장 운영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꾸준한 시설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 점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올해 역시 단체급식과 컨세션을 축으로 한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병원 급식은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높은 데다, 공항·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한 컨세션 사업은 외국인 유입 회복 흐름과 맞물려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