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컴퍼니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 '바이오메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메디'는 단순히 피부 상태 측정에 그치지 않고, 에스테틱 샵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통합 에스테틱 관리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종이 문진표와 수기 작성으로 인한 데이터 분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객 관리, 예약, 매출 관리 등 샵 운영의 핵심 요소를 통합 전산화 시스템으로 개발한다.
이러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통해, 샵의 운영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바이오메디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개인화된 피부 분석 시스템과 생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의 결합이다. AI피부분석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피부 상태를 분석하는 모델이다.
또한, 단순히 AI피부진단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피부 상태, 생활 패턴, 수면 정보, 스트레스 지수 등 16개 항목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생체 리듬을 고려한 피부 관리 방법을 추천한다.
AI피부분석 모델은 최종적으로 90%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엠피컴퍼니는 바이오메디를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협약 기간 내 베타 버전을 통해 AI피부분석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