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프로, 슬림 디자인 적용한 업그레이드 라인조명 출시

라이트프로는 외벽 및 건축 경관을 위한 차세대 라인조명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신축 아파트, 주거복합시설, 호텔 등에서 경관조명과 외벽조명의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라이트프로는 실사용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 전반을 업그레이드한 LL 라인조명과 LN 라인조명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LL 라인조명과 LN 라인조명은 기존 모델 대비 폭을 10mm 줄인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지붕 또는 아파트 외벽, 계단 등 다양한 건축 요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효율 방열판을 적용해 발열 성능을 높였으며, 장시간 운용 시에도 밝기 저하가 거의 없는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IP68을 확보해 아파트 외벽, 건물 외벽, 옥상 등 야외에 설치해도 불량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에폭시 몰딩은 제거해 황변과 균열 위험을 줄이고 유지 보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컨트롤러 장착이 가능해 밝기와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25°·35°·60°·110° 및 확산 배광각 옵션을 갖춰 설치 장소에 따른 정밀 조도 설계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빛 가림막(바이저) 장착 옵션을 제공해 조명이 외부로 새어 나가는 현상을 차단할 수 있어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파트 빛공해 민원 이슈 대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라이트프로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은 실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유지관리 효율과 제품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이번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KAFF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트프로는 외벽 조명 전문 기업으로 경관심의부터 설계·개발·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고품질 LED조명을 책임지고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갖췄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