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다.
보고서에는 공사의 ESG 경영 성과,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 또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보고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도 게재했다.
주요 내용으로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포함시켰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내역,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윤리경영실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성과 및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책임 있는 관광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