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빌더의 AI 여행 비서 싱가포르 메인이미지 / 사진=트립빌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트립빌더(대표 김명준)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AI 여행 비서’ 챗봇의 서비스 범위를 대폭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트립빌더는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여행자가 맞춤 여행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떠날 수 있도록 ▲여행 성향 분석 AI ▲유저 활동 로그 분석 AI ▲성향별 맞춤 여행 추천 AI ▲최적 여행 동선 추천 ▲맞춤 관광 정보검색 포탈 등의 SaaS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정보 탐색, 계획,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여행 비서’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트립빌더의 AI 여행 비서 채팅 페이지 / 사진=트립빌더
트립빌더의 ‘AI 여행 비서’는 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예기치 않은 현지 상황에 따라 여행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항공, 차량, 숙박 등 여행에 필요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항공, 렌터카, 택시 등 해외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을 AI 여행 비서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향후에는 F&B, 액티비티, 티켓, 투어패스, 로밍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준 트립빌더 대표는 “트립빌더의 ‘AI 여행 비서’는 여행자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관련도 높은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자 중심의 관광 특화 포털’이다”라고 강조하며 “개성있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여행 사업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트립빌더는 관광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SaaS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립빌더는 중동, 동남아, 유럽 권역의 글로벌 관광 PoC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국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공항 환승 여행객을 위한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환승 공항에서의 체류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여행객에게 ‘AI 여행 비서’를 통해 여행자의 개별 상황과 조건을 고려한 맞춤 여행 정보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