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지난 6개월 새 두 번에 걸쳐 단행된 CJ그룹 대규모 인사는 의미가 크다.샤르콧 마리 투스(CMT)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으로 투병 중인 이재현 CJ 회장이 경영복귀를 앞두고 주축 임원세력을 재편한 전략적 인사이기 때문이다.13일 CJ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복귀가 상반기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재계에선 최순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광주(전라도)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보기드문 호남 출신 30대 그룹 내 대기업군 오너지만 정작 10명이 넘는 사장단에 동향은 자신을 포함 3명 정도다. 호남출신-고려대로 이어진 박 회장의 그룹내 인맥은 어떨까.12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박 회장은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01년 한국전력에서 분리될 당시 원전을 다룬다는 자부심이 무척이나 강했던 회사다. 분리설립 후 10년 이상 최고경영자(CEO)도 당연히 한전 출신의 원전 전문가들이 맡으며 전문성과 본류의 자존심을 지켰다.하지만 2012년 고리1호기 블랙아웃 사태로 책임론이 터진 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장 자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의 관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그룹계열사사외이사 중 청와대 경력이 있는 인물은 10명이고 이중 7명이 노무현·김대중 정부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정권교체가 예상되는 시점이어서관심을 끈다.10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30대 그룹(분기보고서 제출기업 대상) 사외이사는 총 611명이고 이중 68명(11.1%)이 청와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1기 체제에서 대표이사들의 연평균 보수(연봉) 증가율이 최대 27.4%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회장과 김진일 사장 등 대표이사 2명의 보수는 2014년 17억9400만 원에서 지난해 27억2600만 원으로 52% 급증했다.연평균 26%씩 보수가 올랐다.포스코 직원수는2013년 말 1만7832명에…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청와대 근무경력이 있는 30대 그룹 현직 사외이사 4명 중 1명은 장관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내각에서 장관을 역임한 인사들로, 삼성과 롯데그룹에 가장 많이포진해 있다.5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30대 그룹(분기보고서 제출기업 대상) 사외이사 총 611명을 조사한 결과, 68명(겸직포함)이 청와대 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외부에 표출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기까지 지난 6개월, 사실상의 권력 공백기에 청와대 출신인사들이 대거 공기업과 공공기관 수장으로 선임됐다. 권력공백기와사실상의 정권교체를 앞둔 틈을 타 권력 최측근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둥지를 튼 것이다. 4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야기된 권력공백기를 틈타 신규 선임된 공공기관장, 공기업 CEO에 관료 출신, 이른바 '관피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전후한 최근 6개월 사이 신규 선임된 CEO 2명 중 1명은 전직 관료 출신이다.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CEO는 32…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사장급 이상 임원 40%는 영남출신이다. 주요 정관계 인사의 압도적인 영남비중을 볼때, 오너일가인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의 출신지가 호남이라는 점은 그룹고위직 인사등용에 변수가 되지 못했다. 29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의 사장급 이상 임원 15명 가운데 출신 이력을 알 수 있는 10…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는 30대 그룹 사외이사 가운데 40%가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되거나 재 선임된 청와대출신 사외이사를 분석한 결과,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인사가 더 증가했다.이와 관련, 재계에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정국에서 정권교체를 염두에 둔 포석아니겠냐…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신임 BC카드 사장에 대구출신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이 선임됐다. 경남 통영출신인 전임 서준희 사장에 이어 BC카드의 영남 사장인맥을 이어가게됐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BC카드내특정인맥 쏠림현상을 지적하기도 한다. 채종진 BC카드 사장 내정자는24일 열리는 KT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BC카드 수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채 내정자의 임기는…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박진수 LG화학부회장이 단독체제 전환 이후 연구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연구개발비(개별기준)로 전년 대비 9.6% 늘어난 6080억 원을 사용했다. LG화학의 연구개발비는 2013년과 2014년 3인 대표 체제 당시 4000억 원대에서 2015년 들어 박 부회장 단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눈에 띄…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전자 MC사업본부장 3년차를 맞는 조준호 사장이 삼진아웃 기로에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최근 전략 스마트폰 LG G6로 재기에 나선 조 사장의 올해 초반 분위기는 일단 나쁘지 않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G6 판매량은 지난 10일 출시 이후 6일 동안 약 7만여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첫날 2만대에 이어 이후에도 일 판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본부가 지난 연말 인사로 부실장급이 사라지는 등 담당 임원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정지선 회장이 사업다각화와 외형확대로 현대백화점 위상을 높이려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를 축소한 것을 두고,일각에서는 세간의 눈총을 받으며 해체된 삼성 미래전략실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