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바알리, 4년 연속 PCI-DSS 최상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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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바알리, 4년 연속 PCI-DSS 최상위 등급 획득…고객 정보 보호 체계 강화
와이어바알리가 고객 정보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PCI-DSS,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PCI-DSS는 카드 결제 과정에서 생성·저장·전송되는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보안 기준으로, 국제 카드 브랜드(VISA, Master, Amex, Discover, JCB, UnionPay 등)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운영한다. 카드 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은 해당 기준에 따라 보안 통제와 운영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와이어바알리는 강화된 PCI-DSS 4.0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고 있다. 총 12개 영역에서 464개의 세부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하는 이 기준은 ▲다단계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필수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위협 탐지 기능 강화 ▲민감 데이터 암호화 저장 및 전송 ▲접근 권한 최소화 및 계정 관리 강화 ▲취약점 점검 및 보안 테스트 정기 수행 ▲보안 정책 및 운영 절차 지속적 관리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와이어바알리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포함한 고객 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PCI-DSS 인증 외에도 암호화, 접근 통제, 인증 절차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운영한다. 재무 보고에 대한 글로벌 내부 통제 인증 (SOC 1)과 정보보안 인증 (SOC 2) 내부통제에 대한 글로벌 인증도 획득했다.

와이어바알리 최고기술책임자 (CTO) 곽병화 이사는 “와이어바알리는 고객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국제 기준에 맞는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베트남 등 7개 송금국과 46개국 수취국을 보유하며, 전 세계 520여 송금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바알리는 2022년에 Vis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외화 선불카드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결제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카드는 Visa의 모든 해외 가맹점에서 총 54개 국가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로, 연회비,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