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임원 5명 중 3명이 삼성 금융계열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공직자 출신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임원을 분석한 결과,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4남이자 메리츠금융지주 오너인 조정호회장을 제외한 5명의 임원 가운데 3명이 삼성 금융계열사 출신인 것으…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이 없는 면세점은 한마디로 ‘팥 없는 찐빵’과 같다. 이들 명품 브랜드를 유치 못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작년 7월과 11월,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강남권역에 오픈했다. 이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의 면세점 대전이 본격화됐고, 강남 면세벨트가 형성됐다…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삼성그룹금융계열사에과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사들의 파워가 강해졌다. 총 11명의 사장, 부사장 가운데 4명, 36.4%가 미전실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연말 인사에서는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팀의 유호석 팀장을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힘을 실었다.1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생명·삼…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30대그룹 계열사 임원인사를 통해새로 CEO 대열에 합류하거나, 계열사를 바꿔 신임CEO가 된34명의 대표출신 대학은역시 서울대가 압도했다. 하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의미하는 'SKY'에서 고려대가 빠지고 성균관대가 약진했다.서울대 출신 11명(32.4%),연세대 4명(11.8%),성균관대 3명(8.8%)을 기록했다. 11일 데이터뉴스가 최근 30대…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오비맥주에 '고배당 후 희망퇴직'이라는 '평행이론'이 계속되고 있다. 이 회사가 외국계 모회사에 고배당을 실시, 3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입금한 1년 후에는 여지없이 직원 대상의 희망퇴직이 실시된다.2015년 배당성향 146% 배당실시, 2016년 상반기 하반기 두차례 희망퇴직 통해 138명 퇴사, 2017년 배당성향105% 배당실시, 2018년장기근속자…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한국산업은행 관리를 받고 있는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작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현대상선은 2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진 데 반해, 대우조선해양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9월 30일 기준, 한국산업은행은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에 각각 13.13%, 55.7%의 지분을 갖고 있다.현대상선은 유창근 대표, 대우조선해…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의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가동률 하락과 생산실적 감소를 함께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의 고정비 부담 확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의 공장 가동률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분기 누적 기준 55.8%로 집계됐다…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두산그룹 주력 계열사를 이끄는 오너 4세들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다.두산그룹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제외한 오너 3세 대부분이 2선으로 물러난 가운데, 4세들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 주력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 계열사의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박지원 회…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재무불안 타개를 위해커내 든최고재무책임자(CFO)의 계열사 전면배치 효과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 회장은 그룹 재무건전성 확보가 가장 큰 당면과제라고 보고,CFO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모든 상장 계열사에 CEO-CFO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인사를 단행했다. 지주 부사장과 사외이사,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으나, 최대 실적을 이뤄낸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 등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성과주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지주와 주요 계열사 6곳의 주요 보직에 대한 정기…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롯데와 신세계의 이커머스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맞대결의 선발투수격인 김경호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대표와 최우정 신세계 온라인신설법인 대표 내정자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이마트와 신세계는 지난 13일 임시주총을 열고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 분할계획을 승인, 각각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이 분할 신설했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이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보령제약이 제약업계 보수적 관행을 깨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했다. 오너2세 김은선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4일보령제약은 김은선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김은선·최태홍 대표 체제를안재현·최태홍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령제약 등기이사직과 지주사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직…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대상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임정배 식품BU 대표와 정홍언 소재BU 대표의표정이 엇갈린다. 식품부문 매출이 소재부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데도, 영업이익면에서는 소재부문에뒤진 것으로 분석됐다.대상은 2016년말 식품사업부문과 소재사업부문을 나눠 각자대표 체제를 형성했다. 대상의 식품BU(Business Unit)는 임정배 대표가, 소…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현대·기아차의 실적 부진 여파가 후방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이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다. 19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조정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중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기업이 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향조정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는 가운데,아직까지 회장추천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고 있어 소문이 무성하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그간 관료출신 인사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오면서 '관피아 성지'로까지 불려왔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취임한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7일 만료된다.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