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각각 3.5%, 4.3% 늘었다.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손해보험사 4곳 가운데 이익이 증가한 곳은 메리츠화재가 유일하다.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비중을 줄이고 인보험에 집중한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삼성화…
작년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CEO로 선임된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이 1분기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영업실적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롯데케미칼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장, 임병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사령탑을 바꾸면서수익성 방어를 꾀했지만, 실적은 여전히 하락세다. 업황 자체의 부진이 가장 큰 이…
교보생명의 임직원 역량 개발비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능력 제고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교보생명 직원 1인당 교육 훈련비 규모는 124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12만2000원)보다 11.2%, 2년 전…
Sh수협은행의 수익성 지표가 이동빈 은행장 취임 이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데이터뉴스가 Sh수협은행이 공시한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동빈 은행장 취임 이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해 기준 수협은행의 순이자손익 규모는 6355억 원으로 직전년도(5462억 원) 대비 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손익 역시 328억…
롯데제과의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이 식품업계 매출 상위 15개사 중 가장 낮았다. CJ제일제당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직원 1인당 매출액이란 총매출을 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제과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3억4…
쌍용자동차의 4월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올해 4월까지 판매한 차량은 총 4만7564대로, 국산 완성차 5사 중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대수가 증가한 곳은 쌍용차가 유일했다.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판매와 함께 그간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해외시장 판매까지 호조세를 보이며,지난 3월 취임한 예병태 대표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고 있다. 17일 데이터…
한국야쿠르트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22.6% 감소라는 저조한 실적을 받아 들었다. 자회사인 씽크써지컬(Think Surgical Inc)이 557억 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국야쿠르트는 양기락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1년 수술로봇 기업 큐렉소의 지분 21.45%를 매수한 바 있다.씽크써지컬은 큐렉스의 미국 자회사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대표이사 재직 시절 받은 급여액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업계 1위를 기록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당기순이익 상위 20개 증권사 가운데 대표이사 연봉을 공개한 1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대표이사 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조27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부문이, 지역별로는 해외지역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갔다.안세홍 대표이사가 취임한 2017년 말 아모레퍼시픽의 연간 매출은 5조1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급감한 우울한 상태였다. 그러나 안세홍 대표는 임기 첫해…
GS리테일의 헬스 앤 뷰티(HB) 사업 부문인 랄라블라(Lalavla)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랄라블라의 영업이익은 -254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홍콩AS왓슨과 합작해 왓슨스코리아를 설립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 실적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생산 자동차 5사 중 4위에 머물렀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5위로 내려앉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2018년 한 해동안 9만36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만537대) 대비 10.1% 감소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최근 3년 간…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의 상위 10개 브랜드 중 지프·혼다·렉서스의 등록 대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요타·BMW·랜드로바는 10위 안에 들긴 했지만,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절반가량에 그쳤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019년 4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등록 순위’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543대로 1위를 지켰…
남준우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은 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 적자폭을 줄여가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2018년 영업이익은 4092억 원 적자로 전년대비 적자폭을 줄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을 30.3% 줄였다.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삼성중공업이 2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표 2년 차를 맞은 남 대표의 경영능력이 본격적인 시…
K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12.7%가량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신한금융지주는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규모를 늘리면서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증가하면서 두 지주사의 격차가 극명해졌다.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기…
작년말 전자업계 CEO가 대부분 유임된 가운데 등장한 새내기 CEO 2인방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와 정철동 LG이노텍 대표가 취임 첫 분기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나빠진 업황속에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이들은 실적 회복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의 2019년 1분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