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와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의 1분기 이자보상배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도 못 갚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자보상배율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
코오롱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수가 유독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오롱그룹 상장계열사 평균 사외이사 수는 2.17명으로, 30대그룹 상장계열사 평균 3.44명에 크게 뒤졌다. 특히사외이사가 1명뿐인 상장 계열사 비율도 가장 높았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이 사외이사가 1명인 상장 계열사…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이 우울한 가운데, 김운아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와 성열기 매입유통부문 대표의 표정이 엇갈렸다. 제조서비스부문은 2016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매입유통부문은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제조서비스부문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을 나눠 각자대표 체제를 형성했다. 식…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최근 3년간 공공기관 평가등급에서 매년 한 계단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경영실적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2017년 2월 취임한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평가등급 상향에도 불구하고, 임기 마지막 해에 경영실적 개선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24일 데이…
KB국민카드의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이동철 대표이사 사장 취임 전보다 나빠졌다.수익성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비율과 연체채권 비율 등의 지표는 업계 평균을 하회했다.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철 대표가 남은 임기 동안 해당 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KB국민…
30대 그룹 상장사 사내이사 중 여성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등을 포함한 전체 등기이사로 범위를 확대해도 여성은 19명에 그쳤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2개 상장기업 474명의 사내이사 중 여성 비율은 1.2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감사, 기타비상무이사를 포함…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가 지속적인 업황 악화에도 취급액 규모를 늘리는 등 점유율 회복에 성공했다. 정 대표는오는 12월임기가만료되는데,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30일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용실적 규모를 늘려 점유율 회복에 성공한 점을 긍정적으…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중에도 회사로부터 전년 대비 24.2% 많은 보수를 받았다.이로 인해 유한양행의 대표이사 ‘몸 값’이라 할 수 있는 실적지수는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실적지수’란 대표이사가 연봉 대비 회사 실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치화한 것으로, 회사 영업이익을 대표이사 연봉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의 30세 미만 젊은 직원 수와 비중이 줄고 있다. 2018년 기준 30세 미만 근로자 비율은 18.7%로, 직전년도(22.0%) 대비 3.3%포인트 감소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18년 기준 직원 수는 32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3316명) 대비 1.7% 줄어든 규모다.연령별로 인력 구성을…
백복인 KTG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중에도전년 대비 2배가량 많은 보수를 받았다.3년단위로 지급하는 장기성과급을 12억 원 넘게 받은 영향이다. 이로 인해 KTG의 대표이사 ‘실적지수’는 백복인 대표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G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KTG는 지난해 1조44…
김준 대표 체제들어 SK이노베이션의 폐기물 재활용률이 높아졌다. 2018년 기준 재활용률은 66.4%로, 전년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SK이노베이션의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 해 12만7541만 톤의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년도(11만2002톤) 대비 13.9% 증가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해 발생한 12만7541만 톤…
최근 3년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임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동현 대표이사가 취임한 2016년과 비교해 지난해 직원 1인당 교육 비용과 시간은 각각 29.0%, 20.1%씩 감소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직원 1인 기준 교육 비용은 10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19만…
올해 6월 말 기준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53만455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와 수소차의 등록 대수가 97.6%, 557.3%씩 늘어난 영향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의 자동차 등록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344만4165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288만2035…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3곳 중 1곳은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아시아문화원,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3곳은 전년보다 1단계씩 등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흡' 단계인 'D등급'에 머물렀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기획재정부의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자료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