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삼성물산 대표가 아쉬움 남는 1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해 기준 영업실적과 신규수주 목표액 달성률이 모두 후퇴했다.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대비 30.1% 감소한 5400억 원으로 집계됐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기준 연간 영업실적이 하락세를 그렸다.삼성물…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가 큰 폭으로 나빠진연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이 3313억 원에 그치며, 1조 원대 아래로 급락했다.직전년도 대비 67.7% 하락한 수치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제철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연간 수익성 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제철은 지난 해 3월 안…
LG그룹 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차석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LG생활건강 매출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 규모는 직전년도 대비 13.9% 증가한 7조6854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5일 데이터뉴스가 LG생활건강이 공시한 지난 10년 간의 IR(Investor Relations) 자료를 분석한 결과,…
LG이노텍이 1년 만에 IT전자부품 맞수 삼성전기를 매출부문에서 다시 앞섰다.LG그룹과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IT전자부품기업인 두 회사는 최근 수년간매출 우위를 주고받으며 경쟁관계를 이어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분석한 결과, LG이노텍은 지난해 8조3021억 원의 매출을 달성, 삼성전기(8조408억 원)에 2613억 원 차이로 앞섰다.2…
오피스텔 유형의 임대주택이 지난 해 총 5만5741호 증가했다. 총 신규등록 임대주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전체 중 38.3%를 차지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자 등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등록 임대주택이 총 14만5635호 증가했다. 증가폭이 직전년도(38만2000호) 대비 61.9% 줄었다.지난 해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가 실적 악화의 고리를 끊어냈다.2016년 이후 하락세를 그려왔던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 상승세로 돌려놨다.3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19년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2998억 원, 88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16조7309억 원, 8400억 원) 대…
34개 공기업 중 4곳이 기관장 공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폐합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 인청항만공사 등 4곳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 7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00일 데이터뉴스가 공기업 3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곳이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오랜 기…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작년 3분기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 지표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한 데 반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 하락했다.두 CEO는 1960년생 동갑내기다. 1989년 각 사에 입사 후 화공플랜트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화공플랜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는공통점이 있다.30일…
차관 출신 조석 사장을 영입한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 올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석 신임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부 발탁 관례를 깨고 처음 외부에서 영입한 CEO인데다 고위공무원 출신이어서 더 큰 관심을 받는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영업손실이 확실시된다.현대…
강원랜드의 수익성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부채비율과 유동성비율도 모두 개선됐다. 지난 2017년 12월 취임해 임기 반환점을 돈 문태곤 강원래드 대표이사 사장이 남은 임기 동안 호조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강원랜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케이뱅크의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폭 증가했던 당기순이익 규모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건전성 지표와 자본적정성 지표 역시 악화됐다. 심성훈은행장이 난맥상에 빠진 케이뱅크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시키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 은행장은 작년 9월 임기 만료 후, 오는 3월까지 임기를 연장받았다. 22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카카오뱅크가 이용우 공동대표의사임으로 윤호영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영업이익을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온 윤 대표의 홀로서기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현대차증권의 새 수장에 최병철 현대자동차 재경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다시 '재무통' 전문가가 CEO로 등용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로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는 현대로템 사장에 선임했다.20…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정액적립식 적금 36개 상품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세전 기본금리는 2.4%로 업계 평균보다 0.84%포인트 더 높았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1년 정액 적금 기본금리를 분석한 결과, 총 36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56%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 2019년 12월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