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연봉 대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국내 전자 업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가성비’를 평가한 결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전자 업계 주요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연봉에 비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롯데카드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상품 설명의무 등을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올해로 취임 2년차인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의 발걸음이 무겁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7곳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기준 총 영업이익 규모는 2조717…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해마다 증권시장을 출입하는 기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올해에도 연임하느냐다. 실적에 따라 부침이 심하기로 유명한 증권업계에서 CEO를 2007년부터 무려 11년째 연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투자증권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7000억…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재벌 후손의 후광으로 사는 걸 원치 않습니다".3년전까지만 해도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 아들이란 후광을 거부하고 광고인으로 살아온 40살 박서원 두산그룹 전무의 말이다.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고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 50주년 시상식에서 반전(反戰)을 주제로 만든 '뿌린대로 거두리라’가 광고 포스터부문 최…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대한항공 3세들의 갑질 논란으로 대기업의 세습논란이 뜨겁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유사하면서도 국민들의 지지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웨덴의 발렌베리 가문의 경영철학이 요즘 다시한번 관심을 끈다. 160년 동안 5대째 이어온 세습 기업이면서 스웨덴 국내총생산의 30%를 차지할 만큼 스웨덴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재벌 발렌베리…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기업인수합병(MA) 본능은 '1등 LG' DNA를 깨우고 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24일에는 일본 100% 자회사 ‘긴자스테파니(Ginza Stefany)’를 통해 화장품 회사 ‘에이본 재팬(AVON Japan)’의 지분 100%를 105억 엔, 한화 약 1050억 원에 인수했다…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지난 6일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신원 SK네트워크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오너 경영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연수원인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SK그룹은 최종건 창업주가 1953년 4월 8일 경기도 수원 평동에 설립한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다. 선경직물은 최종건…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 CNS가 재무통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2년간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IT서비스 빅3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은데다, 작년수주금액이 크게 줄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 CNS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조32억 원의 매출과 2…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이 좀처럼 경영능력을 확인받지 못하고 있다. 2016년 부회장 승진이후 어닝쇼크를 기록한데 이어, 작년 실적도 뚜렷한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어진 부회장은 1998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후 줄곧 부친인 어준선 회장과 투톱 경영 체제를 유지해 오다, 부회장 승진 후 경영책임이 좀더 커진 형국이다.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오너경영…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사회공헌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구축한유한킴벌리가 과징금 회피와 생리대 가격 인상 등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규복 대표이사 체제유한킴벌리 실적은 이미취임 전인 2010년 이전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23곳의 대리점들과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간 조달청과…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건설의 영업실적과 주가가 최근 8년 사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 지난 1월 신규 선임된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이 회사의매출액은 10조168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4188억 원, 당기순이익은 1489억 원을 기록했…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횡령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됐다고 알려지면서 삼양식품이 또 오너리스크에 휘말렸다. 전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는 ‘일감 몰아주기’ 등 경영비리 의혹을 받으며 지난 20일검찰로부터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등을 압수수색 받았다.전 회장 및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몇 업체에 라면 수프 원료와 포장지 등 일감을 몰아줬는…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삼성증권이 차기 수장으로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내정했다.구 내정자에게는 삼성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 및 주가 부양 등 풀어야할 숙제가 안겨졌다.삼성증권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구 내정자는21일 주주총회를 거친 뒤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업계에서 구 내정자는 투…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한국계 미국인이자 미국 벨연구소 최연소 사장 출신의 ‘벤처 신화’, 김종훈(58) 키스위모바일 회장이 컴백한다. 박근혜 정부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이중국적 등의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지 꼭 5년 만이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비롯해 노무현 정부 여성 최초 법제처장을 지낸 김선욱 전…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서울대 화학공학과 70학번 동기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펼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롯데케미칼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LG화학을 734억 원 차이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특히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에서도 LG화학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가며 1위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