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VTT연구소, 고려대에 VTT Korea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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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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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핀란드 국립연구기관인 VTT 연구소(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07년 5월 10일(목)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총장실에서 Kim Luoto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VTT Korea@Korea University in IFEZ설립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한다.

VTT는 앞으로 고려대에 설립되는 VTT Korea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과 바이오 분야의 많은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이공계 캠퍼스 산학협력관(611호)에 사무실을 열게 되는 VTT Korea의 초대 소장에는 Markus Sihvonen씨가 임명된다. VTT Korea는 향후 고려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할 예정인 R&D Complex가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VT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와의 연구교류 협약을 기념해 Bio-ICT(Biotechnology-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Research) 기술 관련 국제 R&D 포럼이 열린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연구소인 VTT Technical Research Center는 1942년에 설립된 핀란드 통상산업부 산하의 독립적, 비영리 국립연구기관으로 독립적인 기술, 기술경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연구 인력은 총 2,780명이며 연구비규모는 2006년도 기준으로 3억3천만 달러다. 핀란드 전역에 걸쳐 총 45개의 연구센터(Knowledge Center)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도 법인을 설치하고 있다. 특장 연구분야는 정보통신기술 및 전자, 바이오기술, 식품 및 제약, 에너지, 건축 및 건축환경, 기계, 소재 생산 기술, 교통 및 물류 기술분야다. 특히 핀란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업인 Nokia와 많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